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장일범의 클래식카페 <1830's Paris>
공연기간 2011.4.23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장일범(진행 및 해설), 조재혁(피아노), 김경아(바이올린), 이강호(첼로), 강혜정(소프라노), 박현재(테너)


시대의화제작을통해음악, 문화, 역사를되짚어보는인문, 지성, 유머의향연

쇼팽, 벨리니, 리스트…토요일밤여유와낭만이가득한클래식이야기

음악평론가장일범의생생한해설과함께<1830년파리>의 살롱으로돌아간다!

 
해박한 지식, 재미있는 해설로 잘 알려진 음악평론가이자 KBS 1FM의 인기 디제이 장일범이 올해도 클래식 카페 시리즈를 진행한다. 올해는 시대의 화제작을 통해 당대의 문화를 돌아보는 것을 콘셉트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1830년대 파리와 1920년대 뉴욕의 음악을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살펴본다.

파리와 뉴욕은 단순히 도시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도시가 파리라면, 20세기를 대표하는 도시는 뉴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의미들을 음악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4월에는 <1830’s Paris> 제목 아래 프랑스 파리로 간다. 쇼팽, 리스트, 벨리니의 곡들을 통해 그 당시 파리에서 일어난 음악, 문화, 세계사적 사건을 되짚어 본다. 10월에는 <1920’s New York>이라는 주제로 거슈윈, 라흐마니노프가 주로 등장한다. 바쁜 일상 속, 한숨 돌린 토요일 저녁을 위해 유머도 빠지지 않는다. 인문과 지성, 유머가 어우러진 여유 있는 카페가 될 것이다.

 
<1830’s Paris>

프랑스 파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첫 번째 레퍼토리는 쇼팽(1810~1849), 리스트(1811~1886), 벨리니(1801~1835)다. 이들의 화제적 음악을 통해 그 당시 파리를 중심으로 일어난 세계사적 음악, 회화, 역사적 사건을 조명해보는 것이다.

19세기 파리는 나폴레옹 제국의 영화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유럽의 중심 도시로 부상한다. 정치적, 경제적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리는 가장 역동적인 장소였고, 어떤 도시의 어떤 시기도 이 시기의 파리만큼 흥미진진했던 적은 없었다. 따라서 1830년대 초, 중반 파리는 한마디로 예술가들을 위한 도시였다. 감수성 예민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 이상의 존재였던 것이다. 특히 살롱은 예술가나 지식인들의 사교의 장이며, 예술 활동의 중심이기도 했다.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쇼팽은 파리 살롱에서 리스트, 벨리니, 화가 들라크루아 등과 친분을 맺었다.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예술가들 사이의 교류는 서로에게 더욱 큰 자극이 되었다.

동갑내기에 가까운 쇼팽과 리스트는 피아노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각각 피아노 음악의 걸작들을 남겼다. 이중 쇼팽의 곡으로는 시적인 발라드 제 1번, 밝고 서정적인 왈츠와 피아노 3중주를 선사한다. 섬세한 피아노 독주와 살롱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실내악 3중주를 기대해 보자. 그리고 당시 유럽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던 피아니스트는 단연 리스트였다. 기교가 돋보이는 ‘파가니니 대연습곡’ 이 연주되는데, 올해는 특히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공연 중 쇼팽과 리스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19세기 유럽 오페라의 메카는 프랑스 파리였다. 이를 반영하여 후반은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벨리니가 파리에서 만든 그의 마지막 오페라 <청교도>뿐만 아니라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등 아리아의 진수를 등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 1부. 쇼팽  - 

쇼팽 발라드 제 1번 G단조,  작품 23   
Ballade No.1 G minor Op.23 (1831-35)

쇼팽 왈츠 Ab장조, 작품 34-1 
Valses Op.34 No.1 Ab Major (1831)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 &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작품 22 
Andante Spianato &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22 (1830-31) Pf.조재혁 

쇼팽 피아노 3중주 G단조, 작품 8
Piano Trio Op.8 g minor 
1악장 Allegro con fuoco 
2악장 Scherzo
3악장 Adagio sostenuto 
4악장 Finale. Allegretto   

- 2부. 리스트 & 벨칸토 오페라 -  

슈베르트 (리스트 편곡) 가곡 <물 위에서 노래함>
Schubert-Liszt  Auf dem wasser zu singen  

리스트 파가니니 연습곡 <라 캄파넬라>
Liszt  Paganini Etude 'La Campanella'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중 <당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Bellini  Qui la voce sua soave  'I Puritani'
          오페라 ‘청교도’ 중 <사랑하는 이여, 그대에게 사랑을>
           A Te o cara  'I Puritani'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침묵에 잠기고> 
Donizetti  Regnava nel silenzio 'Lucia di Lammermoor'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나의 한숨을 산들바람에 실어> 
               Verranno a te  'Lucia di Lammermoor'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머지않아 이 무덤은 나의 집이> 
               Fra poco a me ricovero 'Lucia di Lammermoor'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