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후반 꺼져가던 포크음악의 불씨를 살린 해바라기
▶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간 존중을 실현하는 휴머니스트
▶ 순수의 뿌리가 말라가는 지금 통기타로 낭만을 이야기 하고파
1970년대 ‘이정선’,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 <구름, 들꽃 돌, 연인>등을 발표하며 80년대 새로운 세대로 넘어가기 직전의 포크 음악의 절정기를 구가하였던 해바라기가 70~80년대 포크음악의 중심지였던 명동으로 돌아옵니다.
해바라기는 그 후 1982년 이주호, 유익종 의 듀엣체재로 해바라기 꽃씨를 뿌리기 시작 ‘이광준, 심명기를 거쳐 강성운에 이르기까지 서정적인 시와 소리의 감각을 조화시켜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등 9집에 이르기까지 국내 포크 음악의 대명사로 지칭되며 3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그룹입니다.
70년 대 초중반 서울 명동은 통기타를 둘러맨 젊은이들로 넘쳐났고 2009년 오늘 명동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해바라기를 모를 수도 있지만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는 ‘사랑으로’의 감동적인 가사말은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프로그램>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돌아가고 싶어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이에요
멋져요 멋져요
사랑의 발걸음
너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갈 수 없는 나라
사랑으로
해지는 강변
마음 깊은곳에 그대로를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첨단을 걷는 패션의 거리 명동에 울려퍼질 해바라기의 청량한 기타소리는 메말라 가는 도시인의 감수성을 촉촉한 봄비처럼 적셔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