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독창회
공연기간 1998.9.26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바바라 보니(소프라노), 헬무트 도이치(피아노)

 

금세기,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순결한 리릭 소프라노               

Soprano Barbara Bonney Recital

                                   

강렬한 색채를 지닌 그녀의 목소리는 오케스트라의 미세한 불협 화음마저도

불식시켰다.만약 내가 남은 일생동안 단 한사람의 노래밖에 들을 수 없다면, 나는 기꺼이 바바라 보니를 택하겠다.-데일리 텔레그라프

 

바바라 보니는 아주 이상적인 모차르트 소프라노이다. 그녀의 톤은 아주 맑고 또한 기교는 나무랄 데 없다.- 인디펜던트 (런던)

 

세계 최정상의 리릭 소프라노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바바라 보니의 내한 독창회가 오는 9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개최됩니다.

 

아르농쿠르와의 <마술피리>, 줄리니가 지휘한 브람스 <레퀴엠>, 레바인의 

<팔스타프>를 비롯하여 45개가 넘는 오페라에 출연했고 지금껏 60여장의 음반을 낸 바바라 보니는 뉴 햄프셔 대학에서 독일어와 첼로를 공부한 후 뒤늦게 모차르테움에서 성악을 공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여 오늘날 우리 시대의 최고의 파미나로 손꼽히는 리트 전문 소프라노입니다.

 

97년에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데카와 전속 계약을 체결, 아쉬케나지 반주로 슈만 가곡집과 앙드레 프레빈 반주의 미국 가곡집을 선보인 바 있는 보니는 올 9월 초,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반주로 노래한 한국 가곡 ‘님이 오시는지’, 윤이상의 ‘편지’, ‘저구름 흘러가는 곳’ 등이 수록된 음반 “portrait”를 발매할 예정으로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음반에서는 한복을 입은 보니의 모습이 표지로 내정되어 있어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에 이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한국 음악계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맑고 투명한 목소리, 고음에서의 깨끗한 발성과 한 치의 오차 없는 음정처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며, 특히 독일어는 물론 핀란드어를 제외한 모든 스칸디나비아 언어와 프랑스어까지 구사하는 그녀의 언어실력에 완벽한 딕션이 더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바라 보니의 독창회는 98년도에 내한하는 유일한 세계적인 성악가의 무대로서 공연 후에는 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으며, 침체되어 있는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성악도들에게는 세계적인 성악가의 절정의 기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97년 3월 첫 내한 공연 당시 기품있고 청아한 모습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바바라 보니의 이번 독창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그녀가 장기로 하는 모차르트, 브람스, 바버의 가곡과 함께 음반에 수록된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로 또 한번 관객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프로그램>

W. A. Mozart 

   An Chloe                 클로에에게

   Der Zauberer              마법사

   Lied die Trennung          이별의 노래

   Als Luise die Briefe         루이제의 편지

   Abendempfindung          야상(夜想)        

 

H. Wolf – <Songs of Mignon>    미뇽의 노래

   Heiss mich nicht reden        내게 말을 시키지 마오

   Nur wer die Sehnsucht kennt   다만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So lasst mich scheinen        내게 빛을 비추어 주오 

   Kennst du das Land          그대는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