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아 정 피아노 독주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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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1998.9.15 |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출연진 | 미아 정(피아노) |
’97 애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에 빛나는Mia Chung Piano Recital
스티븐 코바체비치에 비견할 만 하다.발랄하고 씩씩하면서도 재기와 웃음으로 가득찬 빠른 악장은 베토벤 해석의 또다른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미아 정의 연주는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완전히 몰입되는 음악적 경험이다.
- 그라모폰 1996
피바디 메이슨 콩쿠르 2등 및 88년 이후 무려 5년간이나 비어있던 미국의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의 93년도 우승자이자 97년도 애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으로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재미 피아니스트 미아 정의 독주회가 오는 9월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개최됩니다.
하버드에서 음악 이론과 음악사를, 예일대학에서 실기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줄리어드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학구파 연주자인 미아 정은 12세 때 볼티모어 심포니와 협연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으며 내셔널 심포니, 뉴 헤븐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심포니와 지속적으로 협연, 이어 1994년에는 카네기 홀의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 무대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채널 클래식 레이블로 이미 3장의 음반을 출시하여 그라모폰 지, 뉴욕 타임지,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적 언론과 국내 음악 애호가의 격찬을 받았으며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 등이 수록된 두번째 음반으로는 한국 음반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건반 악기 레코딩>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미아 정은 신동 신드롬에 들떠있는 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오랫동안 꾸준히 음악을 공부하고 연주자의 길을 걷는 모범적인 음악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97년 애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은 역대 수상자와 비교해 볼 때 만학의 나이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전세대를 관통하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충분한 이해와 지식위에 완성된 음악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성숙해 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미아 정의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96년 첫 내한 독주회에서 보여주었던 독특한 해석력과 연주력으로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곡을 선보이며 또 한번 관객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그램>
베토벤 바가텔 Op. 119
베토벤 소나타 31번 Op.110
멘델스존 론도 카프리치오소 Op.14
베토벤 소나타 23번 Op.57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