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의 역사를 연주하는 바로크 음악의 귀공자
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독주회
Pieter Wispelwey Cello Recital
그는 더 이상 ‘제2의 안너 빌스마’가 아니라 스스로의 소리를 가진 ‘비스펠베이 그 자신’ 이다.
- 월간 객석
그의 연주는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은 완전한 ‘행복’의 개념에 가장 가깝다.
- Lyon Figaro
비스펠베이의 바흐 녹음은 높이 추천할 만한 음반! (Highly recommended !)
- American record guide
완벽한 연주자 !
- Gramophone
정격 연주계의 대부 앤너 빌스마의 제자이자 살아숨쉬는 최고의 정격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의 두번째 내한 독주회가 오는 1999년2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96년 11월, 첫 내한 당시 숱한 화제속에 펼친 명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는 비스펠베이는 마이너 레이블인 채널 클래식스를 세계적인 음반사로 만든 장본인이며,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음반마다 세계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1985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연주가에게 2년마다 주어지는 엘리자베스 에버츠상을 수상하였으며, 1992년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네덜란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원전 연주로 유명해진 그이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바로크 연주자로 한정지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현대음악도 정통한 비스펠베이는 바로크와 현대를 오가며 첼로의 역사를 연주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두번째 바흐 음반을 발표하며 또 한번 세계 음악계의 극찬을 받고 있는 비스펠베이는 이 음반으로 프랑스의 디아파종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쇼크 상 (프랑스), 그라모폰지의 “Editor’s Choice”, Klassik heute의 추천 음반으로 꼽히는 등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원전 악기에서 현대 첼로까지 매우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1710년에 런던에서 제작된 바락 노먼 첼로를 사용하여(원전 연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들려줄 예정으로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연간 120회의 연주를 펼치고 있는 비스펠베이의 이번 두번째 내한 독주회는,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파올로 지아코메티의 반주로 베토벤의 변주곡에서부터 프랑크의 소나타에 이르기까지, 바로크와 현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비스펠베이 연주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무대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바 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Bach Suites for cello solo No.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Schubert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레 거 무반주 첼로 모음곡 1
Reger Suites for cello solo No. 1
프랑크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ranck Sonata for cello and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