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강충모 바흐 피아노 전곡 시리즈 6
공연기간 2001.12.28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강충모(피아노)

 

 

평균율 클라비어곡집1권

                   

구도자의 모습, 세속의 그늘 속에서 해방된 강충모의 바흐 연주 -음악평론가 한상우

 

1999년 바흐 전곡 연주의 대장정에 오르며 한국 음악계에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바흐 시리즈 6번째 무대인 평균율 클라비어곡집1권 전곡 연주회가 오는 12월 2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1999년 4월 시작된 “강충모 바흐 피아노 전곡 시리즈”는 2003년까지 연간 2회씩 10여회에 걸쳐 바흐의 피아노 전곡 연주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르티타 전곡, 프랑스 모음곡 전곡, 골드베르그 변주곡, 영국모음곡 전곡, 토카타 전곡을 암보로 연주하여 언론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인들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흐의 건반악기 작품 전곡 연주는 암보 자체도 어려운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이며, 음악적 평가뿐만 아니라 ‘장기 연주회 시리즈’라는 기획면에서도 돋보이는 뜻 깊은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가 ‘건반 악기의 구약성서’라고 일컬었던 작품으로 바흐가 유럽식 음계 조직을 개량하려 했던 커다란 이상을 엿볼 수 있는 걸작입니다.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한 옥타브 안에 있는 12가지의 음을 각각의 으뜸음으로 하여 24개의 장조와 단조를 추출해 C장조에서 시작하여 장조와 단조를 번갈아 반음계씩 상승하여 b단조까지 모두 24곡을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또한 이번 공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5년에 걸친 바흐 탐구의 첫번째 결실이라 할 수 있는 2001년 예술의 전당 4월 공연 실황 연주를 담은 골드베르그 변주곡 실황 연주 앨범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평균율 클라비어곡집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