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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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01.11.26 |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출연진 | 말레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요이 토다(바이올린) |
창단 3년 만에 아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alaysian Philharmonic Orchestra)가 첫 동아시아 연주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전세계 22개국의 일급 단원들로 구성된 105명의 다국적 용병 악단인 MPO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가 건설한 높이 450M의 세계 최고층 빌딩인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내의 페트로나스 필하모닉 홀(Dewan Phiharmonik Petronas)의 상
주 오케스트라로서 페트로나스 그룹의 문화 정책에 의해 탄생하여 연간 100여 회의 공연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음악감독, 키이스 베이클스(Kees Bakels)의 지휘아래 1998년 8월,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네빌 마리너 경, 로스트로포비치, 투룰스 뫼르크, 장 이브 티보데, 안드레아스 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그 실력을 쌓아 온 MPO는 바흐 음악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양의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거점인 885석의 중극장 페트로나스 필하모닉홀은 90여 회의 MPO의 정기연주회와 세계 거장 초청 시리즈로 연간 프로그램이 짜여 있으며 특히 이들의 정기 연주회는 예매율이 평균 85%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말레이시아의 문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트윈 타워 건립 당시 한국과 일본이 타워의 반씩을 맡아 경쟁적으로 공사를 했다는 일화와 함께 PETRONAS그룹과 관련이 있는 일본과 한국이 첫 해외 공연지로 결정됨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서 일본에서 4회 한국에서 1회 공연을 포함하여 총 5회의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세계 공연계에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들 MPO의 첫 해외 공연에는 199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2의 미도리로 추앙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야오이 토다가 첫 내한하여 부르흐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더욱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입니다.
<프로그램>
Berlioz Le Corsaire Overture Op.21
베를리오즈 서곡 [해적]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 26 / Yayoi Yoda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 협연; 야요이 토다Rachmaninoff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