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베이스 바리톤 브라이언 터펠 독창회
공연기간 2001.10.11
공연장소 LG아트센터
출연진 브라이언 터펠(베이스 바리톤), 말콤 마르티노(피아노)

 

우리 시대 최고의 바그네리안 터펠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가곡의 향연!

 

토마스 햄슨,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브라이언 터펠. 지난 10년간 성악계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오페라에서뿐만 아니라 리트 음악까지 종횡무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바리톤들을 급부상시킨 쓰리 바리톤들의 이름이다. 이들 중에서 브라이언 터펠은 친근한 무대 매너로 인하여 파바로티를 연상시킨다는 평에 따라 ‘타피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특히 리트에서도 슈베르트와 슈만, 바그너, 말러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이런 타고난 천재성은 이미 10대부터 웨일즈 성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영국의 각종 콩쿠르를 휩쓸었던 과거 그의 경력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1989년 “카디프 콩쿠르”에서 드미트리 흐보로토프스키에 밀려 2위에 입상하였지만 1992년에는 그라모폰이 수여하는 ‘신인성악가상’, 국제 클래식 음악상에서 ‘올 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도 그의 앨범 ‘음악에’로 ‘그라모폰 성악 부문상’, 오페라 아리아 음반으로 그래미상의 ‘베스트 성악 연주자 부문’을 수상하면서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스칼라, 밀라노,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수많은 리사이틀을 통해서 거침없이 정상을 향하여 올라온 브라이언 터펠의 무대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10월11일 오후8시, LG아트센터)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서 브라이언 터펠은 날카로운 음악적 통찰력과 깊고 장중하면서도 그윽한 음색을 한치의 빈틈없는 완벽한 무대 매너와 함께 선보이며 언제나 그러했듯이 리사이틀의 마지막을 웨일즈의 민요로 장식하면서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더없는 가을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SCHUBERT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Gruppe aus dem Tartarus" D.583  타르타루스의 무리

"Das Fischermadchen" D. 343  고기잡이 소녀

"Die Forelle" D.550  송어 

"Litanei auf das Fest aller Seelen" D.343    위령 축일을 위한 기도

"Rastlose Liebe" D.138  그침 없는 사랑

"Trinklied" D.888           축배의 노래

"Standchen" D.889           세레나데

"An Silvia" D.891           실비아에게

 

 

SCHUMANN 로베르트 슈만 (1810-1856)

"Die beiden Grenadiere" Op. 49 No.1           두 사람의 척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