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엠마누엘 액스 피아노 독주회
공연기간 2001.2.17
공연장소 LG아트센터
출연진 엠마누엘 액스(피아노)


 

SONY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엠마누엘 액스는 제1회 루빈슈타인 콩쿠르 우승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껏 수십종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뉴욕 필, 시카고 심포니, 보스톤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서트헤보우,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이 매년 그를 초청하여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레퍼토리의 개발, 현대 작품의 초연, 그리고 고전파 작품들의 전곡 연주, 왕성한 실내악 활동 등으로 미국 최고의 권위의 애브리 피셔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연주는 고전파 작품에서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예리하고 정확한 해석, 풍부한 표현력으로 유명하며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음반을 발표하여, 그래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음반과 공연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내한독주회는 LG아트센터 피아노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무대로서 작년 개관 이후 뛰어난 음향으로 연주인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LG아트센터에서 피아노 계의 거장, 액스의 명쾌하고 세련된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엠마누엘 액스 ( Emanuel Ax) / Pianist

 

엠마누엘 액스는 시적인 표현력, 거장의 면모와 더불어 연주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다. 매년 그는 전세계의 주요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오고 있으며, 중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비롯 다양한 실내악 활동으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그리고 그가 속한 소니 음반사의 레코딩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엠마누엘 액스가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1974년, 그의 나이 25세 때, 텔 아비브에서 열렸던 제 1회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부터이다. 1975년에 그는 또한 영 콘서트 아티스트의 마이클 상을 수상하였고 그로부터 4년 뒤, 미국 최고 권위의 애브리 피셔 상을 수상하였다.

 

1987년부터 소니 클래식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그동안 쇼팽 스케르초와 마주르카 음반으로 첫 음반을 발표한 이래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앨범으로 그래미 상 수상, 두개의 리스트 협주곡, 쇤베르그 피아노 협주곡, 세개의 브람스 독주곡 집과 피아졸라의 탱고 음반 등 수십종의 음반을 발표하였다. 그의 최근 음반으로는 쇼팽의 독주곡과 협주곡 전집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버나드 하이팅크 지휘의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것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액스는 그의 관심 분야를 20세기 작곡가의 작품으로 돌려 , 마이클 티펫 경, 한스 베르터 헨체, 폴 힌데미트, 피터 리버슨, 조세프 슈반트너, 윌리엄 볼컴, 앙드레 프레빈, 그리고 아론 코플란드 같은 작곡가의 작품 연주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그는 1997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존 아담스의 작품 “ Century Rolls” 피아노 협주곡을 세계 초연 하였고, 이듬해에는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유럽에 초연을 하였다. 그는 이 작품을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지속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1999년 5월에는 작곡가 크리스토퍼 루즈가 그를 위해 쓴 곡 “Seeing”을 뉴욕 필과 함께 초연하였다. 무엇보다 최근 그의 연주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쿠르트 마주어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링컨 센터에서 베토벤 협주곡 전곡 사이클을 시도한 것이고 또하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기념 음악회를 탱글우드에서 가졌던 것들이다. 1999-2000시즌 동안 돋보인 그의 연주로는 다니엘 하딩이 이끄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과 미국 투어를 한 것이 있고 카네기 홀에서 가졌던 수차례의 독주회와 협연 무대들이 있다. 실내악 부문에서도 그는 김영욱, 요요 마, 피터 서킨, 아이작 스턴과 같은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계속적으로 연주회를 갖고 있다.

 

그는 요요마와 함께 베토벤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를 녹음하여 그래미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리차드 스톨츠만, 파멜라 프랑크, 레베카 영, 에드가 마이어와 함께 슈베르트 “송어” 오중주를 녹음하여 이 음반으로 그래미상 수상 기념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폴란드 출신의 액스는 캐나다의 위니펙으로 이민간 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하여 계속 장학생으로 공부하였다. 엠마누엘 액스는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다.* 애브리 피셔 상 : 링컨 센터의 애브리 피셔에 의해 만들어진 “ 애브리 피셔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매년 미국의 뛰어난 재능과 위대한 음악 업적을 달성한 연주가를 기리기 위해 1974년 설립되었다. 이상은 “ 애브리 피셔”상과 ‘애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브리 피셔 상 수상자는 뛰어난 업적을 지닌 연주자에게 수여되는데 상금 2만 5천달러와 더불어 애브리 피셔 홀 대리석 명판에 그 이름이 새겨지는 영광을 안게 된다. 75년부터 수여된 이 상의 수상자로는 린 해럴, 머레이 페라이어, 요요 마, 엠마누엘 액스, 리차드 구드, 호라시오 구티엘레즈, 엘마 올리베이라, 리차드 스톨츠만, 앙드레 와츠, 예핌 브론프만, 게릭 올슨 등이 있으며 한국인 출신이자 최연소 수상자로 사라 장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It was a cheerful event. With graceful contortions, his conjurors hands tuned Haydn’s workaday Piano Sonata in A flat into a simple jewel…His …encore was Chopin’s Berceuse. He wove a spell with it which lasted the afternoon 그의 연주는 흥미로운 사건이었다. 우아한 해석과 마법사 같은 손으로 연주한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가장조는 보석과 같았다. - Evening Standard 30, March, 1999

 

The star of the evening was Mr. Ax…. He was a remarkably deft and subtle touch on the keyboard, and he considers and shapes virtually every phrase…he captured all of Mozart’s wit and inventiveness and expanded on it in his own ornamentation and cadenzas. 오늘밤 연주의 스타는 바로 액스였다. 그는 놀랍도록 능숙하고 유연한 건반 터치를 보였고, 모든 프레이즈를 사려깊고 아름답게 형상화 하였다. 그는 모차르트의 재기발람함과 천재성을 잘 포착하였고, 그 자신만의 화려한 장식음과 카덴차로 그 연주를 펼쳐나갔다. - New York Times, 28 November, 1997

 

Ax.. forswore any hint of gratuitous display, His was a thoughtful, restrained reading, brimming with taste and refined, limpid gestures 액스.. 그는 거추장스런 장식을 모두 제거하였고 절제된 해석, 그리고 그만의 깨끗하고 투명한 제스처를 선보였다. - Telegraph, 10 September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