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안숙선
공연기간 2002.9.14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안숙선(명창)


재회 Ⅱ <이 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

끊임없는 활동과 공연- 안숙선
우리시대의 최고의 명창으로 평가 받는 안숙선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계의 프리마돈나이다. 그는 남원에서 태어나 9세부터 소리와 가야금을 배웠으며, 김소희, 박귀희, 강도근, 박봉술, 정광수, 정권지, 성우향 등 많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다. 1986년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오른 안숙선은 판소리 5마당을 완창했으며, 무형 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병창 기능보유자(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꾸준한 해외무대 진출을 활발히 시도하고 있으며, 현대음악과 재즈 등의 교류작업, 음반작업을 통한 기록보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숙선,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창극 <수궁가>에서 토생원역, <심청가>의 심청역 등에서 보여준 애원성 깃든 소리와 재치있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고, 84LA 올림픽과 88 서울 올림픽 기간 중 공연과 88년 유럽 8개국 순회공연, 89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발, 93년 핀란드 쿠모 페스티발, 97년 독일 세계 문화의 집 한국축제, 98년 프랑스 아비뇽 축제 등 활발한 해외 공연을 통해 판소리와 전통기악을 세계음악시장에 널리 알렸다. 또한, 현대 음악과의 교류 및 음반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녀는 프랑스의 한 일간지로부터 '천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는 등 세계를 매료시키며 가는 곳마다 매진 사례를 이루어 98년에 프랑스 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타고난 소리꾼보다는 노력하는 소리꾼으로서의 모습으로 작은 체구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내뿜고 있는 '명창' 안숙선의 소리를 호암아트홀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