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를 창업하고,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 정주영 회장의 1주년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아산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세계를 누비는 기업가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 활동가로, 88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역임한 체육인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후원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경제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문화면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주영 명예회장을 추모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홍재 지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포레의 레퀴엠이 연주됩니다. 포레의 레퀴엠은 일반 공연장에서는 드물게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170여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대규모의 공연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울산대 교수이면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김영욱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하여, 정통 클래식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고 정주영 회장을 추모하는 음악회이면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정상의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레퀴엠”의 밤에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