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2002-2003년 호암아트홀을 위탁운영하면서 가지는 첫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소프라노 박미혜씨, 하피스트 나현선씨와 협연을 합니다.
정상의 기량과 전통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세계수준의 실내악단인 서울바로크합주단은 특히 지난 1995년 10월 컬럼비아 아티스트 메니지먼트(Columbia Artist Management)와 손잡고 가진 북미순회공연에서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주요언론에게 격찬을 받고 유럽순회연주에서 도한 바디쉐 차이퉁, 민델하이머 차이퉁 등 유럽 유력지들의 호평을 받음으로써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이번 재개관 연주회에서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 박미혜, 제임스 골웨이와 작곡가 리버만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레코딩해 화제에 오른바 있는 하피스트 나현선씨가 협연하여 그 의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