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안드레이 비엘로우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공연기간 2004.9.19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안드레이 비엘로우(바이올린), 임동혁(피아노)

 

 

젊은 두 거장들이 펼치는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교감의 현장 

안드레이 비엘로우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Andrej Bielow & Dong-Hyek Lim Duo Recital 

 

세계적인 롱 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를 휩쓸며 유럽과 세계 음악계의 주목 받고 있는 두 젊은 음악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비엘로우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004년 9월 19일 (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일찍이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프랑스 롱 티보 콩쿠르 등 수많은 주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이름을 알린 안드레이 비엘로우는 “기술적으로 더없이 훌륭하고 매 순간마다 힘이 느껴지며 독특한 캐릭터가 묻어난다. (BBC 뮤직 매거진)” “그는 그의 나이에 두 배 되는 음악인들조차도 배워야 할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Global Mail)” 등 전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특유의 인상적인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유럽 음악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떠오르는 바이올린 스타입니다. 2만 여명을 훌쩍 넘는 팬클럽을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 2월 화제 속에 내한 리사이틀을 마친 한국의 피아노 스타 임동혁은 EMI에서 발매한 두 장의 앨범 모두 황금 디아파종 상과 프랑스 쇽 상 등 세계최고 권위의 음반상을 휩쓸며 세계 음악계에 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독일 하노버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유럽 무대에서 여러 번 함께 연주하며 호평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이번 무대는 임동혁이 일본 일정과 한국 지방 순회 연주 등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한국 데뷔 무대를 위해 예정에 없던 출연을 자처하여 성사되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두 거장의 신선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교감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PROFILE 


안드레이 비엘로우 Andrej Bielow | Violin 

현재 유럽 음악계에서 떠오르는 바이올린 신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비엘로우는 1981년 우크라이나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5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비엘로우는 11살때 키에브의 마이클 쿠즈니에조브 교수에 의해 발탁되어 그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이후 독일 하노버와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으며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기량을 닦았다. 초기 시절부터 그는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클러스터 쇼탈 콩쿠르의 2등상과 최고 음악해석 특별상 동시 수상, 코토르비티 콩쿠르 입상을 비롯하여, 1988년 독일 에코노미 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ARD 국제 음악 콩쿠르 3등상, “시타 디 브레시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등상, 2002년 6월 뮌헨의 Konzertgesellschaft 콩쿠르 우승,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등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로어 삭소니 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에도 러시아, 폴란드, 미국, 독일 등지의 주요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하며 특별한 재능을 인정 받았다.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그는 독일 순회 공연을 가졌으며 볼보 자동차의 후원으로 캐나다 순회 연주를 가지기도 하였다. 특히 11월에는 세계 권위의 롱 티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등상과 관객상, 현대음악 해석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Prix Ville de Paris” 뿐만 아니라 베스트 리사이틀 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 전역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그의 특별한 재능을 높이 산 우크라이나 문화 재단에서는 그를 그 해의 장학생으로 선정하였으며,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시 대표 환영 연주를 맡기기도 하였다. 1997년 시어도어 레싱 재단 또한 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2003년에는 하노버의 Stiftung Kulturregion 장학금과 독일 음악생활 재단의 게르츠-부체리우스상을 받으며 그에 대한 음악계의 기대를 확인케 했다. 안드레이 비엘로우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와 공연을 가지며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름을 높이고 있는데, 그 중에는 뉴 재팬 필하모닉, 프랑스 라디오 오케스트라, Bordeaux Aquitane 국립 오케스트라, 로레인 국립 오케스트라, NDR 하노버, 고팅거 심포니 오케스트라, 발틱 필하모닉, 아마데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이지도르 챔버 오케스트라, 스테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쿠르트 마주어, 얀 파스칼 토텔리어, 제프리스타일즈, 자크 메시어, 밍겔 고메즈-마티네즈, 크리스티앙 아밍, 크리스토프 포핀 등이 있다. 현재 비엘로우는 독일 하노버의 음악예술 학교에서 크르지스토프 베그르진 교수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의 제랄드 뿔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그는 바흐 솔로 소나타와 파가니니 카프리치오에서부터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베토벤, 바르톡, 비에니브스키, 시벨리우스, 쇼스타코비치 등 수많은 바이올린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안드레이 비엘로우는 독일 음악생활 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은 1680년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하고 있다. www.andrejbielow.com

 

임동혁 Dong-Hyek Lim | Piano 

1984년 서울에서 출생한 임동혁은 7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세때 러시아로 이주, 그곳의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임동혁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면서부터이다. 형인 임동민은 1위에, 임동혁은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 두 형제는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가브릴로프, 부닌 등을 길러낸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Lev Naumov) 를 사사하였는데, 그는 “임동혁은 황금 손을 가졌다” 라고 극찬할 정도로 임동혁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였다.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쓰 콩쿠르에 입상한 그는 이듬 해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더불어, 솔로 리사이틀 상, 오케스트라 상, 프랑스 작곡가 해석 상, 파리음악원 학생상, 마담 가비 파스키에 상 등 무려 5개 상을 휩쓸며 2001년을 화려하게 마감한다. 그리고 바로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편파 판정에 불복, 수상을 거부하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클래식계에 핫 이슈를 몰고 왔었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누구보다 임동혁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몇몇 음악 페스티벌에서 임동혁의 인상적인 연주를 지켜본 아르헤리치는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발, 베르비에 페스티발 등에 임동혁을 초청하였으며, EMI클래식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에 그를 적극 추천하였다. EMI클래식은 아르헤리치의 의견을 받아들여 파격적인 조건으로 그의 데뷔 음반을 출시하였고, 임동혁은 이 음반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며 EMI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2004년 1월, 쇼팽으로만 이루어진 두 번째 음반 “Chopin Recital”이 출시 되었으며 이 음반은 디아파종 상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프랑스의 권위있는 음반상인 “쇽(Choc)”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임동혁은 세계적인 연주자,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가지며 그가 더 이상 신동이 아닌 세계 클래식계에서 당당히 인정 받는 젊은 거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에 샤를르 뒤트와, 정명훈 지휘 아래 NHK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 재팬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이외에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홍콩 (홍콩 시티 홀), 스위스 (톤할레), 일본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2003년에는 유리 테미르카노프 지휘아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쿠르트 마주어와 함께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지난 2004년 1월에는 영국의 위그모어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세계 음악계에 다시 한번 그의 이름을 드높였다. 임동혁은 클래식 음악가로서는 드물게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팬클럽은 2만 여명을 훨씬 넘고 있다. 지난 2004년 2월, 부산과 서울에서 두번째 리사이틀을 가진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보기 드문 엄청난 인기 속에 공연을 마치며 젊은 거장으로서의 그의 위치를 확인케 하였다. 모스크바 국립음대를 졸업한 임동혁은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 바르디(Arie Vardi) 교수를 사사하며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 임동혁 지방 공연 일정 *

 

대구 공연 | 2004년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시민회관 (문화사랑 053-656-1934)

 

 

<프로그램>

바흐_파르티나 라단조 BWV. 1004 J.S.Bach_Partita in d-minor BWV. 1004 

슈니트케_파가니니 A.Schnittke_"A Paganini" 

어니스트_에튀드 제 6번 “마지막 여름 장미”의 테마에 의한 바리에이션 W.Ernst_Etude No.6 Variations on the theme "The last rose of summer" 

베토벤_소나타 제 9번 가장조 Op. 47 L.v.Beethoven_Sonate No. 9 in A-Major Op.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