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대관령국제음악제 in Seoul-Great Gala from Great Mountains
공연기간 2004.8.3
공연장소 호암아트홀
출연진 조엘 스미어노프(바이올린), 죤 권(바이올린), 올레 아카호시(첼로), 김영호(피아노)

 

 

대관령 국제 음악제 (음악감독 강효)에 참가하는 교수진들이 한데 뭉쳐 실내악의 밤을 선사합니다. 줄리아드 음악원 바이올린 과장인 조엘 스미어노프(Joel Smirnoff), 세계굴지의 매니지먼트사 CAMI 소속의 바이올리니스트 죤 권(Joan Kwuon), 예일대 교수이자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인 올레 아카호시(Ole Akahoshi), 그리고 한국 피아니스트 김영호가 8월 3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합니다. 이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관령 국제 음악제에 갈수 없는 서울의 음악팬들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자연’을 주제로 한 강원 국제 음악제에 걸맞게 프레빈의 ‘포도밭’, 차이코프스키의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등을 연주합니다. 

 

조엘 스미어노프 Joel Smirnoff | Violin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이자 저명한 교육가인 죨 스미어노프는 1986년에 줄리아드 현악사중주단에 합류하였고 1997년에는 로버트 만의 뒤를 이어 제1바이올리니스트로 4대륙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1983년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American Music의 바이올린 부문에서 2등으로 입상함으로써 '카네기 홀 신인 음악회'와 '타운 홀 Midtown Masters' 시리즈를 통해 데뷔하였다. 실내악 외에도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루이 크라스너를 추모하는 탱글우드 음악회에서 베르그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1998년에는 세이지 오자와 로버트 스파노와 공동으로 레오나르드 번스타인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를 지휘한 바 있는 스미어노프는 뉴월드 심포니, 줄리아드 심포니, 탱글우드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로 지휘자로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1994년 이후 줄리아드 음악원 바이올린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3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탱글우드 음악제에서도 현재 음악 센터 현악 책임자로 중임을 맡고 있다. 

 

죤 권 Joan Kwuon | Violin

거장 앙드레 프레빈의 초청으로 1999년 탱글우드 하계 음악제에서 선을 보인 죤 권은 2001년 12월에 링컨 센터 알리스 털리 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통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인디애나 대학교, 줄리아드 음악원, 클리브랜드 음악원에서 린다 로즈, 위리암 쿠라쉬, 미리암 프리드, 죨 스미어노프, 도날드 월러슈타인에게 사사하며 체계적이며 견고한 교육을 받은 죤 권은 카네기 홀, 알리스 털리 홀, 성 다윗 홀, 탱글우드 오자와 홀 등에서 수 차례 리사이틀을 열었으며, 앙드레 프레빈이 지휘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프로메테우스 실내악단, 하인츠 월베르크가 지휘한 동경 NHK 심포니, 카유가 실내악단, 오데사 심포니,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부산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프랑스의 시테 드 라 뮤직, 프라하 하계 음악제, 산타페 실내악 음악제, 라 호야 음악제, 스트링스 인 더 마운틴, 뉴욕 바지 등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보스톤 대학에 속하는 탱글우드 협회, 뉴욕 스트링 오케스트라 세미나에서 강의하였으며, 2004년에는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삼중주단과 줄리아드 현악사중주단과의 연주, 라 호야 실내악 음악제에서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올레 아카호시 Ole Akahoshi | Cello

세종솔로이스츠의 주요 멤버인 아카호시는 독일 출신으로 베를린에서 4세 때 첼로를 시작하여 이미 11세에 푸르니에의 최연소 문하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 후 도미하여 인디애나대학교의 야노스 스타커와 예일대학교의 파리소에게 첼로를 사사하여 루이스 시갈 국제 첼로 콩쿠르, 프라하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다. 지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성적 연주로 주목을 받는 아카호시는 메뉴힌 경의 지휘로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미국, 중남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유수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리사이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996년에는 링컨 센터 페스티벌에서 야니스 제나키스와 슈라미트 란의 작품들을 초연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1997년부터 예일대학교에 재직하면서 뱀프 예술 센터, 이투 예술축제, 앙코르/코다 캠프, 노르포크 쳄버뮤직 페스티벌에서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998년 이후 세이지 오자와의 사이토 키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영호 Kim, Young-Ho | Piano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환경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는 이화 경향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후 12세에 도미하여 콜롬비아 예비학교, 줄리아드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슈즈코 쇼팽콩쿠르, 헬렌하트 국제콩쿠르, 리더크란츠 국제콩쿠르, 줄리아드 협주곡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였으며, 필라 바요나 국제 콩쿠르, 리더크란츠 국제 콩쿠르, 포르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러시아의 크라스노이아스크 신년음악제, 중국의 심양 국제음악제, 미국의 오레곤 바흐 페스티발 등 세계 각지의 페스티발에서 초청 연주하였으며, 부르흐의 두 대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을 국내 초연하였고 영국 필하모니아,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내셔널 심포니 등과 레코딩하였다. 

한편 1999년 1월 창단한 서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에서 국내외 연주자들과 활발한 실내악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프레빈_소나타 ‘포도밭’ (죤 권 & 김영호)

A. Prevein_Violin Sonata ‘Vineyard’ (Joan Kwuon & Young-Ho Kim)

 

차이코프스키_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조엘, 올레, & 김영호)

P. Tchaikovsky_Piano Trio ‘In Memory of a Great Artist’

 

오네게르 _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네 (조엘, 죤권)

Arthur _ Honegger Sonatine pour Deux Violons (1920)

 

바흐 _ 2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C장조 (조엘, 죤권)

Bach _ Trio Sonata in C Major for two violins and Basso contin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