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숨겨진 디바! 

보석 같은 음색에 투영된 독창적인 예술감각! 소프라노 넬리 리 리사이틀 SPRANO NELLY LEE RECITAL 1980년대 냉전 당시,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한국계 러시아 예술가의 내한 공연으로 조국에서의 눈물의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세련되고 우아한 발성과 독특한 해석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소프라노 넬리 리의 내한 공연이 2004년 6월 27일(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러시아 최고의 음악학교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학교의 교수이기도 한 넬리 리는 초창기부터 가곡과 오페라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초기 음악, 실내악 그리고 아방가르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한 레퍼토리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완벽히 소화, 관심을 모은 아티스트입니다. 이러한 그녀의 음악성에 감복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녀에게 곡을 헌정하기도 하였으며, 그녀는 이 곡들을 세계 각지에서 초연하였다. 알프레도 스니트크는 “그녀가 내 곡을 연주하는 매 순간, 순간마다 다음 연주가에게 높은 음악적인 표본을 제시하고 있음을 느꼈다. “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또한 그녀는 아주 낮은 알토부터 높은 성부까지 폭넓고 안정된 음역을 자랑하는데, 그의 목소리를 들은 한 평론가는 “놀라운 것은 알토에서는 매우 부드럽게 표현하고, 소프라노 음역에서는 매우 다채로운 색감을 자아낸다. 그녀는 어떠한 어려움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였고 그녀의 해석은 절대적으로 독창적이고 예술적이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캠브리지 판 국제 백과사전 “Who is Who in music", “음악계에의 기여”를 치하하는 The International Order of Merit (Cambridge)을 수상, 미국 바이오그래피컬 센터의 World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 프랑스 문화부장관으로부터 “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상 등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의 숨겨진 보석, 넬리 리! 오는 6월 20일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이올란타에도 출연할 넬리 리의 이번 리사이틀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프로그램>

차이코프스키의 가곡 

INTERMISSION 

라흐마니노프의 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