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이 된 거장들의 무대에서
전설로 남을 샛별들의 무대까지
크레디아는 1994년 설립된 이후 클래식을 중심으로 세계 정상급 연주가들의 한국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한국 출신 연주가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유키 구라모토, 디즈니 인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등의 콘서트로 조금 더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콘서트들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CREDIA has planned and produced the concerts of world-class classical music artists in Korea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94
Also through artist management of Korean musicians with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we actively support their worldwide activities.
In addition, CREDIA tries to make more diverse and audience friendly production like ‘Disney in Concert’ and ‘Pinkfong Classical Music’.
제목 무라지 카오리의 <아랑훼즈 협주곡>
공연기간 2008.3.23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무라지 카오리(기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혼나 테츠지(지휘)

 

기타의 거장 로드리고가 극찬!!!

 

'상상을 초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연주'

- 세미리아 로드리고

 

빼어난 미모와 감미로운 연주로 클래식 기타 계의 요정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가 3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협주곡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기타리스트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아랑훼즈 협주곡’을 연주한다는 것은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DECCA의 독점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일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2000년 첫 내한 독주회를 가진 이래 국내 팬들의 큰 성원 속에 2003년, 2005년 리사이틀을 매진시킨바 있으며, 오는 2월 [Viva! Rodrigo] 음반을 발매한다.

 

스페인 특유의 정열과 기타 열정이 만나다.

무라지 카오리의 아랑훼즈 협주곡, 국내 첫 협주곡 무대

 

3년 만에 내한하는 무라지 카오리의 이번 내한무대에서는 그녀의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그녀와의 깊은 인연으로 유명한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로드리고의 대표적인 두 기타 협주곡, ‘아랑훼즈 협주곡’과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할 이번 공연은 로드리고와 무라지 카오리의 인연이 담겨 있어 더 의미있다. ‘아랑훼즈 협주곡’은 아랑훼즈 성의 옛 역사와 집시들의 삶을 그린 1939년 작품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진 로드리고의 대표작. 특히 유명한 2악장은 다양한 형태로 편곡되어 연주되었는데, 그 중 관현악 편곡판이 TV프로그램의 시그널로 사용되어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5월 로드리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상물 <Contrastes>는 무라지 카오리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비롯한 독주곡 연주가 담겨있다. 이 영상물은 완벽한 연주와 함께 스페인 정부가 세계 최초로 아랑훼즈 궁전에서 촬영을 허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드리고의 마지막 수제자인 무라지 카오리가 연주하는 곡 뿐만아니라 아랑훼즈 궁전과 산사나레스 성, 페드라사 등 스페인 중앙 고원지대의 풍경을 훌륭한 영상미로 담아내 수많은 클래식 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인연(因緣)_기타의 거장 로드리고와 무라지 카오리

가슴 속에 간직한 진정한 스승, 로드리고를 향해 바치는 무라지 카오리의 노래!

 

1997년 무라지 카오리는 로드리고의 작품을 모은 앨범 <Pastoral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무라지 카오리가 기타의 거장 로드리고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어 주었다. 로드리고는 그녀의 앨범을 듣고 직접 카오리에게 편지를 보냈다.

 

“당신의 연주에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강렬한 테크닉과 감수성이 깃든 연주는 너무 훌륭합니다. 당신이 나의 곡을 연주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는 로드리고의 메시지를 받은 무라지 카오리는 직접 그를 찾아갔고, 97세의 고령과 감기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고는 정장을 갖춰 입고 그녀를 맞이했다고 한다. 이로써 무라지 카오리는 2년 후, 로드리고가 타계하기까지 그의 마지막 제자로 남아있다.

 

<Program>

레스피기 - 류트를 위한 고풍의 무곡과 아리아 

Ottorino Respighi _  Antiche dance e arie per liuts no.3 

                      

로드리고 -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Joaquin Rodrigo _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Intermission-

 

그리그 - 홀베르그 모음곡 

Grieg_ Holberg Suite Op.40 for strings

 

로드리고 - 아랑훼즈 

Joaquin Rodrigo _ Concierto de Aranj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