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태국 첼로 리사이틀 <바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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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 2024.10.26 |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
출연진 | 문태국(첼로)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고서점에서 20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1889년 13세의 소년 파블로 카잘스에 의해 발견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독주 악기를 위해 작곡된 음악 중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 곡은 첼로라는
악기가 낼 수 있는 모든 기교와 넓은 감정적 표현 범위를 아우르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잘스는
바흐의 복잡한 텍스트를 40년 가까이 연주와 연구를 거듭하고 나서야
1938년에 레코드 녹음을 시작했고, 96세로 죽는 날까지 매일의 일과처럼 이 곡을 연습했다고
알려져 있다.
문태국은 2014년에 개최됐던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워너 클래식(Warner
Classics) 레이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한 아티스트이다. 어려서부터 깊이 있고 진지한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가 2024년, 만
서른을 맞이하면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레코딩(워너 클래식 2집)과 공연에 도전한다. 젊은 거장이 표현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두 시간이 넘는 연주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진심이 느껴지는 대화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