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표현력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사벨 반 케른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2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1984년 유로비전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한 이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함께 공연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사벨 반 케른은 필립스와 레코딩 계약을 통해 이미 많은 음반을 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여러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연주해온 피아니스트 로널드 브로티검이 반주를 맡아 더욱 좋은 무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비올라 주자로도 데뷔하여 다방면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사벨 반 케른의 이번 첫 내한 연주회는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21세기의 거장을 꿈꾸는 그녀의 실력을 직접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제2번 D장조 Op.94bis
생상 소나타 제1번 d단조 Op.75
슈베르트 소나티네 D장조 Op.137-1
프랭크 소나타 A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