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포그트의 테크닉에 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 Leipziger Volkszeitung -
24살 난 독일 청년 라르스 포그트는, 노르웨이의 산들과 호숫가에서 자라나지 않았어도 그리그를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이다. 마지막 콘서트에서 그는 1,500명의 청중들에게 그런 확신을 주었고, 열렬한 기립박수에 답하여 그리그 뿐 아니라 파격적인 재즈곡을 앙코르곡으로 선사하였다.
- Bergens Tidende -
강렬한 개성과 넘치는 에너지의 피아니스트 라르스 포그트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2월 16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사이먼 래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는 라르스 포그트는, 한번 그의 연주를 듣고 나면 도저히 잊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 거장 머레이 페라이어가 72년 우승하기도한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The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를 1990년 석권하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포그트는 이후 유럽,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리사이틀과 협연을 통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1970년 독일의 뒤렌에서 태어나 하노버 음대에서 캠머링 교수를 사사한 포그트는 현재 EMI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슈만 그리그, 베토벤, 하이든 등 출시하는 음반마다 평론가들의 격찬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조국 독일과 미국, 영국 등에서 이미 수많은 음악팬들을 매혹시킨 라르스 포그트가 이번에는 한국을 찾아와 그의 흐트러짐없이 집중된 독특한 선율을 선사합니다.
<프로그램>
하이든 소나타 다장조
코마로바 주제와 변주
쇼팽 스케르쪼 나단조 작품20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