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카운터 시대를 이끄는 완벽한 목소리!

카운터 테너 브라이언 아사와 첫 내한 독창회

Countertenor Brian Asawa Recital in Seoul

놀라지 말것. 그의 목소리는 ‘여성’ 그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모두가 완숙한 나이의 여성이라고 추측…..-동아일보 

아사와의 노래…. 그것은 가장 매혹적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새로운 유형이다.- 그라모폰지  96년 12월

아사와처럼 높은 음역을 노래한 카운터 테너도 없거니와 모든 음역에서 광채를 발휘하며 단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수도 없다…- 레코드포럼

일본계 미국인 카운터 테너이자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카운터 테너 브라이언 아사와의 첫 내한 독창회가 오는 9월 19일 (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카운터 테너로는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91년)을 비롯, 94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까지도 거머쥔 30세 청년 아사와는 파리넬리 이후 가장 뛰어난 카운터 테너라는 찬사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바스티유 오페라, 코벤트 가든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등 전세계 주요 오페라단에서의 공연과 독창회가 2001년까지 꽉 짜여져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성악가입니다.

“고악기 연주계가 진정으로 바라던 카운터 테너”( San Francisco Examiner), “넓은 영역에 걸쳐 따뜻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카운터 테너들에게 보기 드문 극도의 자연스러움을 성취했다”(The Times) 등과 같은 각종 언론의 평가에서 보여지듯 높으면서도 푸근한 목소리, 관능적이면서도 모든 음역에서 광채를 발휘하는 그의 목소리는 “백문이 불여일청”(百聞 不如一廳)이라고 할 만큼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BMG레이블로 발매한 데뷔 독집 음반 <the dark is my delight>로 97년 12월 그라모폰지의 “Editor’s Choice”에 선정되기도 했던 아사와는 안드레아스 숄, 데이비드 대니얼와 함께 21세기 성악계를 이끌 3대 카운터 테너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전통에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정제된 음을 낼 줄 알며, 깊은 감정을 표현하기위해 어떻게 목소리를 조절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아사와는 현역 카운터 테너 가운데 젊은 성악가이긴 하지만 가장 성숙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최고의 카운터 테너임에 틀림없습니다.

고음악 영역에만 한정짓지 않고 이태리 가곡에서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이번 독창회는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이태리 고전 가곡   갠지즈 강가에서(Gia il sole dal Gange) 등

헨델의 아리아 from <줄리어스 시저 : Giulio Cesare>

슈베르트  가곡  “숭어”, “밤과 꿈”

모차르트 아리아  from <피가로의 결혼 : Le nozze di Figaro> 등

( 피아노 : Peter Grunberg )

Italian Songs

A. Scarlatti          Gia il sole dal Gange

A. Scarlatti          Son tutto duolo

Anonymous         The dark is my delight

Anonymous         O leggiadri occhi belli

Anonymous         Se tu della mia morte

F. Schubert

Die For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