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를 놀라게 한 한국이 낳은 프리마돈나
맑고 투명한 음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 언론과 오페라 애호가들로부터 사랑과 찬사를 받아온 소프라노 박정원의 무대가 2002년 11월 22일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미국 뉴욕의 줄리아드 음악대학원 졸업후, 세계 최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콜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CAMI)사에 일약 스카우트 되어 미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세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소프라노 박정원은 현재 모교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의 후학 양성과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2년 9월20/21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평양 봉화극장에서 이루어진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에서 남측 여성성악가 대표로,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오는 10월21일에는 동경문화회관에서 일본성악가들과 함께 한일문화교류차원으로 이루어질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의 주역으로 공연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호암아트홀 공연에서 소프라노 박정원은 수정처럼 맑은 목소리와 현란한 콜로라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감성으로 이태리, 독일, 프랑스, 영국 가곡의 주옥 같은 레파토리들로 성악애호가들과 성악도들 모두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G. Sarti Lungi dal caro bene, Intorno all’idol mio
C. W. Gluck O del mio dolce ardor
W. A Mozart Ridente la calma, Das Veilchen, Als Luise die Brief ihres
ungefreuen Liebhabers verbrannte, An Chloe
Chi sa, chisa, qual sia <Concert Aria K. 582>
E. Chausson Les papillons, La dernier feulle, Le Colibri
M. Ravel Cinq Melodies
R. Quilter Come away Death, O Mistress mine,Blow, blow, thou Winter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