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무료 송년 음악회.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꿈을…
포스코센터 동화 가득한 음악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 덕에 놀이공원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벌써부터 시작되었고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음악회들은 더욱 화려하고 장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가족이 모처럼 음악회 나들이를 계획하려고 해도 만만치 않은 비용에 발길을 돌리는 시민을 위하여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같은 음악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도심 속 무료 음악회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센터 음악회. 올해는 ‘차이코프스키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과 발레조곡들로 꾸며졌다. 오는 21일 토요일 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포스코센터 2002 송년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발레조곡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한다.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의 열기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으로 차분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이 음악회는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크리스마스 발레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도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연주되어 아이들에게 동화 가득한 선물을 마련할 것이다.
<프로그램>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6번 b단조 ‘비창’
차이코프스키 발레조곡 Op.71a ‘호두까기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