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미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호암아트홀에서 열립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는 콩쿨 입상을 계기로 볼티모어 오케스트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서울시향, 국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가진 바 있습니다.
그녀는 독주활동 이외에도 앙상블로도 주목할만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데 피아노의 조영방, 첼로의 조영창 이렇게 세 남매로 이루어진 조트리오를 결성하여 국제무대에서 정상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그리그 소나타, 바흐 샤콘느 등 바이올린 독주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현재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하모니를 이룰 특별 프로그램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가 준비되어 있어 기대가 됩니다.
앙상블과 솔리스트로써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바이올니스트 조영미의 이번 리사이틀은 중견솔리스트의 안정되고 깊은 연주와 가족적인 포근한 하모니를 함께 느끼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바흐 샤콘느
Bach Chaconne
그리그 소나타 다단조
Grieg Sonata No.3 Op.45 c minor
생상스 하바네즈
Saint-Saens Havanaise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Saint-Sae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Kodaly Duo for Violin and Violon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