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는 서울에서 개최된 제 1회 동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1997년 제 10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연주자입니다.
1위를 차지한 아비람 라이케르트(이스라엘)에 대해 당시 심사위원들은 『테크닉이 완벽에 가까울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원숙한 단계에 들어선 연주자』라고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예선부터 결선에 이르는 네차례의 연주가 한결같이 우수했다』(클로드 프랭크) 『음악적이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을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살려냈다』 (이경숙·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는 찬사를 하였습니다.
1995년에 이미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음악 경연 대회와 프랑스에서 개최된 에피날 콩쿠르에서도 역시 우승을 차지하여 그 면모를 과시한 바 있는 라이케르트는 그의 고국인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전세계의 수많은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오고 있으며, 또한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 데사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 및 협연을 하였고, 이외에도 루어 에피날 뮤직 페스티벌, 뮌헨의 헤르큘레스 살 등에서 연주하여,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번 첫 리사이틀에서는 그가 가장 자신있게 선보이는 쇼팽과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