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가 극찬한 유려한 가창력, 깨끗한 목소리 미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원정
삐에르 블레즈나 존 케이지 같은 미국 현대음악의 거장들로 부터 미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소프라노 김원정은 링컨 센타와 로스엔젤레스 슈벨트 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 명성황후의 민비역으로 미국은 물론 국내팬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98 한국 방송대상과 '98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화여대 재학 중 도미하여 California Institute of Arts(CalArts)에서 B.M및 M.M학위를 취득하였다. Cal Arts 재학중, Pirre Boulez의 '시인'의 미국 초연, Mozart의'피가로의 결혼'의 주역 등 현대음악과 전통 클래식 오페라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우려한 가창력과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줄리어드 대학원 재학 중 독창자로써 브리튼, 베버른 등의 난곡을 완벽하게 해석하여 존 케이지, 조엘 삭스 등 현대음악의 거장들에게 높은 예술적 평가를 받았다. 1991년 클라우디오 시모네가 이끄는 세계적인 실내악단'이 솔리스티 베너티'와 Paris Opera de Garnier에서 비발디의 "쥬디스의 승리"로 유럽무대에 데뷔한 이래, 잘스부르크 뮤직페스티발 등지에서 바로크 오페라의 대표작품들에 출연한 바 있다.
김원정은 2001년 크라우디오 시모네가 이끄는 '이 솔리스티 베네티'와 로마에서 또다시 공연하였으며, 볼티모어 헨델 합창단과 헨델의 'Gloria'와 모차르트의 'Grand Mass'등을 불렀다. 그리고 Bronx Arts Ensemble과 함께 Roberto Sierra의 오라토리오 Bayo의 마리엔 역을 맡아 열연하였는데, 이공연은 음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앙상블 컨티넘과 함께 George Crumb 의 'The Sleeper', 우크라이나 작곡가인 J.Kyrylina가 작곡한 'Cammernkantata'을 연주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는 Francis Schwarts의 'El sueno Bolivar'를 연주하였다. 그녀는 앙상블 컨티넘과 함께 아제르바이얀과 조지아에서도 공연을 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인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2001년 여름에는 링컨센타 페스티발 2001(Lincoln Center Festival 2001)에서 Sciarrino의 'Aapern Suite'를 연주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